삼성전자, 남태평양 피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2.07.11 08:36
수정 2022.07.11 08:36

11~14일 PIF 정상회의 맞아 수도와 주요 공항에서 엑스포 유치 홍보

현지에 'Bula from Busan(부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메시지 전해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를 맞아, 수도인 수바 시내 및 주요 공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수바 나우소리 국제공항을 비롯해 피지 중앙우체국, PIF 개최장소인 수바 그랜드 퍼시픽 호텔 등 주요 건물의 옥외광고, 중심가인 빅토리아 퍼레이드에 대형 전광판 광고가 설치됐다.


피지 인사말인 'Bula'를 활용한 'Bula from Busan(부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세지는 피지, 사모아, 통가 등 PIF 참가국 관계자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난디 국제공항 주변에도 옥외광고를 진행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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