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저탄소 식물성 식품 식단 ‘ESG 비건데이’ 실시
입력 2022.06.07 14:31
수정 2022.06.07 14:31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광주은행은 7일 본점 구내식당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ESG 비건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은행 구내식당에서는 콩고기로 만든 콩불구이와 수제교자만두 등 식물성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70~80%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안내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ESG 비건데이’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채식 식단을 맛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과감히 실천해보지 못한 비건 식사를 경험해보면서 도전해보고자 하는 용기가 생겼다”며 “저탄소 식사를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 나아가 지구도 지킬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렵게만 느끼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ESG 비건데이를 실시했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으로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을 실천하여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와 세계 환경의 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솔선수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친환경 우수기업에 최대 0.4%p 금리우대 혜택을 지원하는 공익형 ESG 대출상품 ‘ESG SUPPORT LOAN’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