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화) 오늘, 서울시] 투·개표소 2715곳 소방 안전점검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입력 2022.05.24 09:49
수정 2022.05.24 10:15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6·1 지방선거 대비 투·개표소 점검 및 특별경계근무

임시선별검사소 단계적으로 축소…보건소 선별진료소 25곳 유지

종합여행업 소기업 200곳 선발…최대 600만원 관광객 유치 비용 지원

1. 서울소방, 6·1 지방선거 투·개표소 2715곳 안전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투·개표소를 점검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본부는 투·개표소 271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점검과 소방·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이달 3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5일부터는 개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서장이 화재안전 현장 점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소방안전 관리 실태 뿐만 아니라 유사시 소방대가 신속하게 작전을 펼치기 위한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선거 전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는 본부와 25개 소방서가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2.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31일까지 모두 닫는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이달 31일까지 모두 닫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택치료 인프라와 병상도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병상은 이달 30일까지 축소한 후 거점전담병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선별검사소도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보건소 선별진료소 25곳은 유지한다.


시는 현재 공원·문화시설 등에 설치됐던 임시선별검사소 38곳을 없앤 상태지만, 향후 재유행 시 역 주변을 중심으로 25곳에 임시선벌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3.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비용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여행사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종합여행업 소기업 가운데 200곳을 선발해 최대 600만원의 관광객 유치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평가 결과 상위 60개 여행사에는 최대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비용에는 인력 교육 훈련비·관광객 PCR 검사비·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되며 일반 운영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시는 업체의 관광객 유치 계획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실제 지출에 대한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총 15억원 규모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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