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쿠에바스 대체 외인 벤자민 영입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5.18 13:37 수정 2022.05.18 13:37

KT 위즈가 쿠에바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웨스 벤자민(29)을 영입했다.


kt 구단은 18일 벤자민과 연봉 33만 1000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좌완 투수인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5라운드)을 받았고 2020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두 시즌을 뛰었고 2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KT 구단은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좋은 제구력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공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로 KBO리그 4년 차를 맞았던 쿠에바스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순항했으나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부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교체가 결정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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