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개소식 "강남경제 반드시 복원"
입력 2022.04.18 14:22
수정 2022.04.18 14:22
기획재정부 출신 경제·행정 전문가
박찬종·김성태·석동연 등 참석해 축사
장영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나라경제를 살린 경험으로 강남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미숙한 행정과 강남구 경제를 도탄에 빠뜨리는 것을 보면서 구청장에 다시 출마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지금은 부실채권 수준으로 어려워진 강남구 경제를 꼭 살려내야 한다. 자산관리공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토대로 강남구 경제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광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장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24회에 합격,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마친 경제·행정 및 부동산 정책 전문가로 분류된다.
장 예비후보는 "강남구를 가장 아름답고 안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가장 적합한 후보"로 자처하며 "구민 모두가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서로를 돕는 새로운 강남형 복지의 틀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찬종 장영철 후보 후원회장,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의장, 임태희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석동현 공정희망연대 위원장, 정용상 공정과 상식 포럼 상임대표, 권오덕 국민의힘 상임법률고문 변호사, 김영대 전 자유총연맹 부총재, 박인일 공정희망연대 본부장 겸 윤사단 대표, 김형철 전 공군참모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찬종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장 후보는 경제부총리를 해도 될 충분한 경력과 능력을 겸비한 사람이며 이번엔 틀림없이 당선될 것"이라고 했고, 장기표 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 후보를 꼭 당선시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노동 운동 당시 기재부에 근무하던 장 후보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애환과 고충을 직접 들어줬고 진정성을 느끼며 최고의 관료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했으며, 석동현 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 꼭 마무리해야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없앨 수 있는 진정한 승리"라며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