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수여성단체 "여가부 장관 지명 철회하고 폐지공약 이행하라"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입력 2022.04.13 12:48
수정 2022.04.13 12:49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숙 후보자를 지명한 가운데,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예고하고 장관을 지명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수성향 여성단체인 '찐(眞)여성주권행동'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철회 및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여성가족부의 가족 청소년 업무와 성범죄 업무는 더 전문성을 갖춘 부서에서 담당해야 한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는 진정한 남녀평등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미래지향적인 부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여가부 폐지 정책에 관한 입장 변화가 없냐는 질의에 "추후에 소상히 말씀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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