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지난해 연봉 11억1200만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3.17 18:13
수정 2022.03.17 18:14
입력 2022.03.17 18:13
수정 2022.03.17 18:14
성과연동주식 2만9000주 별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지난해 11억1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원, 상여금 3억1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을 받았다.
성과급에는 2020년 재임기간에 대한 단기성과급과 장기성과급이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BIS자기자본비율 13.84%, 고정이하여신비율 0.42%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 등을 감안했다. 또 캐피탈, 저축은행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충하는 등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 그룹 디지털 혁신 추진, ESG경영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의 성과를 반영했다.
손 회장은 별개로 성과연동형 주식기준보상으로 성과연동주식 최대 2만939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기성과평가(2021년~2024년) 결과, 지급 시점 기준 주가를 반영해 지급 수량과 지급 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손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원, 상여 2억9900만원, 복리후생비 100만원 등 총 11억원을 받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