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 사망”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3.02 10:54
수정 2022.03.02 10:54
입력 2022.03.02 10:54
수정 2022.03.02 10:5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축구 선수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FIFPro는 "우크라이나 출신 비탈리 사필로(21)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축구계 첫 번째 희생"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리그 카르파티 리비프의 사필로는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한 뒤 지난달 25일 키예프 근교에서 러시아군과의 교전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비프 구단은 "영웅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추모했다.
FC 호스토멜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 마르티넨코 역시 모친과 함께 키예프 인근 자택에서 폭격에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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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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