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대 최다 메달, 한중일 누적 순위는? [YOU KNOW]
입력 2022.02.16 11:27
수정 2022.02.16 11:27
기초 종목에 많은 투자를 한 일본이 이번 올림픽서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일본은 지금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한 대회 최다 메달이기도 하다. 앞서 일본의 최다 메달은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때 거뒀던 13개(금4, 은5, 동4)였다.
기초 종목에 오랜 기간 투자한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본은 기초 종목의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3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
자국 내 동계 올림픽 레전드로 등극한 다카기 미호의 활약도 돋보인다. 다카기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앞서 500m와 15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지난 평창 대회에서도 3개의 메달(금1, 은1, 동1)을 따낸 바 있어 하계 포함 일본 여자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한중일 3개국의 메달 레이스도 볼만하다.
3개 국가가 동계 종목에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2000년대 이후 가장 앞서간 국가는 대한민국이다.
한국은 쇼트트랙을 앞세워 지금까지 금메달 32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수확, 중국(금19, 은32, 동23)과 일본(금16, 은27, 동29)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중국의 경우 자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금메달 6개 포함 12개의 메달을 휩쓸었고, 동계 올림픽 통산 순위서 일본을 제치고 역대 16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