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골다공증·우울증 국가검진 확대"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2.02.07 10:23
수정 2022.02.07 10:23
입력 2022.02.07 10:23
수정 2022.02.07 10:23
여성 골다공증, 총 4회 검진
우울증, 50세 이후 5년 주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골다공증 무료 건강 검진을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50세 이상의 우울증 검진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른 세 번째 '석열 씨의 심쿵약속'을 공개하고, 골다공증·우울증 국가검진 확대를 약속했다.
총 100만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가운데 여성 비중은 94%에 달하는 만큼, 골다공증은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윤 후보는 만 54세와 만 66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골다공증 무료 검진 대상을 만 60세와 만 72세까지 총 4차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 골다공증과 골절 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와 예방도 강화한다.
또 윤 후보는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현재 50세부터 10년 주기로 받게 돼있는 국가건강검진상 정신건강(우울증) 검사를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겠다는 내용을 이번 공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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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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