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삼성 천기범, 54경기 출전정지 징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1.23 00:05
수정 2022.01.23 00:05
입력 2022.01.23 00:05
수정 2022.01.23 00:05
제재금 1000만원 및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 징계
KBL은 1월 22일(토)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3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서울 삼성 천기범에게 54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1000만원 및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또한 최근 1년 새 동일한 사건이 재발한 서울 삼성 구단에는 경고 및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김희옥 총재 취임 이후 ‘공적 인물(Public Figure)’인 프로 선수들의 윤리문제, 특히 음주 운전, 약물 복용, 승부 조작, 폭력 등에는 철저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기범은 지난 19일(수) 인천 영종도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거짓말로 운전자 바꿔 치기를 시도,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과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천기범은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반성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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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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