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박은태·카이·전동석, 절제된 카리스마…캐릭터컷 공개
입력 2022.01.20 09:30
수정 2022.01.20 09:30
2월 25일부터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차 라인업 배우들의 캐릭터 컷을 공개됐다.
20일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공개한 캐릭터 컷은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눈빛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다.
먼저 ‘지킬/하이드’ 역의 박은태·카이·전동석은 ‘지킬’ 박사의 지적이고 부드러운 무드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또 다른 인격인 ‘하이드’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두 가지 인격을 오가며 선보이는 폭발적인 퍼포먼스까지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루시’ 역의 선민·정유지·해나는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지킬’ 박사를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 받는 캐릭터의 내면까지 애처로운 눈빛으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는 기품 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지킬’의 옆을 지키며 굳건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약혼녀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의 내면을 심도 깊게 다루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17년째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국내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하여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이 매 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평단의 극찬 속에 작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차 라인업 캐스트의 무대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며, 2차 라인업 캐스트는 2월 25일부터 무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