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잡았다!" 한문철이 지켜보며 '물개박수' 친 영상의 정체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2.01.12 17:05
수정 2022.01.12 10:06
입력 2022.01.12 17:05
수정 2022.01.12 10:06
한문철 변호사가 상습 신호 위반 차량의 위반 장면을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3일에 한 번꼴로 만나는 상습 신호 위반범 드디어 잡았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제보자 A씨는 자주 다니는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차량이 있다며 "꼭 잡고 싶어서 그 차가 다니는 길로 다녔다"고 했다.
이어 "드디어 오늘 출근길에 백미러를 보니 그 차가 오더라"라며 "보자마자 흥분돼서 왔다!라고 말하며 쫓아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들뜬 목소리로 "기회다"라고 외치며 노란색 벨로스터 차량 뒤를 쫓는 제보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벨로스터 차량이 적색 신호 앞에서 정지하자 "안 해?, 안 하냐고, 왜 안 해"라며 다급하게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벨로스터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출발하자 제보자는 "어 가네!"라며 "그렇지! 드디어 잡았다!"라고 환호를 내질렀다.
이를 지켜보던 한 변호사 역시 손뼉을 치며 "잡았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A씨는 "2번 연속으로 신호 위반을 해서 2번 신고해 줬다"라며 "제 기쁨도 2배인 날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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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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