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2.01.10 13:05
수정 2022.01.10 13:06
입력 2022.01.10 13:05
수정 2022.01.10 13:06
인카금융서비스는 1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의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보험대리점(GA)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정보기술(IT)과 보험의 융합으로 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AI) 챗봇, 영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인'을 설립했다.
지난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2.7%를 기록했고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7%, 당기순이익률은 5%를 기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확보한 공모 자금을 AI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 투자 및 차입금 상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87만9800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3천원∼2만7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202억원∼237억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 달 7∼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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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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