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종인 떠나 보낸 윤석열…이준석과도 여전히 '평행선’, 2022년 대한민국, 시민들이 바라는 것들 등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1.05 21:03
수정 2022.01.05 21:03

▲김종인 떠나 보낸 윤석열…이준석과도 여전히 '평행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한 새로운 선대위 체제를 발족하며 정체를 겪고 있는 현 상황을 정비하고 재출발에 나서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선대위 쇄신 문제를 둘러싸고 윤 후보와 갈등을 겪었던 이준석 대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 일각의 사퇴 압박에도 이 후보는 직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준석 대표는 5일 오후 2시에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참석을 예고했다가 30분여를 남겨놓고 불참을 통보했다. 해당 일정에는 같은날 오전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한 윤 후보가 당초 계획에는 없던 참석을 예고해놓은 상황이었다.


▲선대위 새판 짜는 尹…공약행보 속도낼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향후 공약행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윤 후보가 직접 정책본부를 별도로 존치시켜 향후 비전, 공약 준비 강화를 천명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3회로 규정된 법정토론보다 많은 토론을 약속한 만큼, 윤 후보가 향후 공약검증 및 소개에 대한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산 기자회견' 열고 "규모가 방대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한 비전이라든가 공약을 발표하고 준비하기 위해 정책본부는 별도로 존치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새 선대본부장에 권영세, 실무형 선대본부 이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 출발하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맡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대책본부장은 권영세 의원이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존 선대위 해체하고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권 의원은 실무형으로 꾸려지는 선거대책본부를 이끌게 된다.


▲2022년 대한민국, 시민들이 바라는 것들


2022년 새해 벽두 시민들의 관심사는 단연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였다. 차기 대통령을 향해 집값 안정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친환경, 여성 관련 정책을 좀 더 정교하게 마련해 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들쑥날쑥 잦은 변동이 있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방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만난 회사원 권모(33)씨는 "차기 대통령은 치솟을 대로 치솟은 수도권 집값부터 잡아주길 바란다"며 "현 정부가 집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은 지금의 거품 낀 부동산 가격과 전세난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 씨는 "임대주택, 청년주택 말고도 실제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청년을 위한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일본까지 '언론사찰' 망신살 뻗친 공수처…文 "세계가 인정" 뜬구름


마구잡이 통신기록 조회로 이른바 '언론사찰' 논란을 빚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일본 언론사 서울 주재 한국인 기자의 통신 정보까지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촛불정신'을 표방하고 "사찰DNA가 없다"고 자신하던 문재인 정권이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반(反)민주적 행태를 지적받으면서 국가적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CES 2022] MZ세대에 진심인 삼성전자…‘2030 취향 저격’


삼성전자가 올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에 힘을 더욱 싣는 모양새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 전시부스를 꾸미는데 이들 세대가 주력인 2030의 성향을 적극 고려한 것이다.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0위로 소폭 하락' 손흥민, EPL 몸값 순위는? [머니볼]


토트넘 손흥민의 가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로 평가받았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선수들의 몸값을 공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지난 여름 책정된 8500만 유로(약 1150억원)에서 500만 유로 하락한 8000만 유로(약 1083억원)로 책정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전체 선수들 중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EPL 내 최고 몸값은 해리 케인(토트넘)과 로멜루 루카쿠(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기록 중인 1억 유로이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9000만 유로로 뒤를 잇고 있다.


▲[선택 2022-유통] 식품업계, 내수시장 극복에 ‘안간 힘’, 정부차원 ‘날개’ 달아줘야


식품업계가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인구절벽’ 현실화와 함께 식품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규제 족쇄를 풀고,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 식품기업의 경쟁력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외형은 성장하고 있지만 실익은 줄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드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높은 원가에 따른 마진 약화, 영세한 구조의 고착화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