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직원 헌혈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1.12.29 17:58
수정 2021.12.29 17:58

올해 세번째…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관리본부에 지정 기부

제주항공 한 직원이 29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주차장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나서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항공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제주항공은 안전한 헌혈 행사를 위해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사전 모집해 30분당 4명까지만 헌혈을 하도록 했다.


헌혈을 하는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헌혈 차량 내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 헌혈을 하고 싶지만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관리본부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