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신한카드까지 성실상환자 보증지원 확대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12.23 09:36
수정 2021.12.23 09:36

SGI서울보증보험은 신용회복위원회, 신한카드와 개인채무조정 상환자 카드사용대금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회복 성실상환자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채무조정 후 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1년 이상 성실상환자는 월 30만원 한도의 신용거래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금융기관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보증과 보증지원에 함께하는 금융기관은 올해 4월 IBK기업은행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까지 확대됐다.


카드발급 절차는 휴대전화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카드발급가능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문자에 첨부된 신청 링크 통해 카드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협약기관 확대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고객의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재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재도약을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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