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준비된 일꾼 윤주희, 새로운 ‘힘캐’의 등장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11.23 19:37 수정 2021.11.23 14:28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

23일 방송되는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윤주희가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구원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빌런 삼형제는 폐가하우스를 꾸미기 위해 집 데커레이션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그 순간 윤주희가 깜짝 등장해 집 안에 화색이 돌게 만든다. 윤주희는 소문 난 ‘힘캐’(힘 센 캐릭터)로 일꾼이 절실하게 필요한 폐가하우스에 가장 필요한 손님이었던 것.


다른 초대 손님들과 달리 이미 ‘해치지 않아’ 방송을 본 윤주희는 비장한 각오와 함께 폐가하우스의 문을 두드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도착과 동시에 목공부터 폭풍 설거지에 이어 조경작업까지 거뜬히 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윤주희가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전하자, 빌런 삼형제는 “벌써?”라고 되물어 험난한 고난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봉태규는 일꾼 윤주희에게 “신분증이랑 휴대전화를 맡겨라”라며 도망갈 수도 없는 상황을 조성하려고 한다고.


특히 봉태규는 앞서 엄기준, 윤종훈의 극 중 파트너들이 다녀간 서러움을 단번에 해소한다. 그는 선뜻 용기내 와준 윤주희에게 “고맙다”고 말하는가 하면 “우리 재혼하고 귀농한 느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반면 엄기준은 웃음기 없는 고된 노동 탓에 갑자기 ‘부캐’(부캐릭터) 주단태를 소환, 폭주 한다고 해 그 배경을 궁금케 한다.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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