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서 "인생은 X스!" 외치며 드러누운 여성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1.11.22 23:20
수정 2021.11.22 16:25

지하철 3호선 열차 내부에서 소리를 지르며 드러누운 여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에펨코리아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호선 빌런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20초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지하철 열차 내부에서 촬영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초 확산된 영상에서는 해당 열차가 1호선으로 알려졌지만 내부 모습 등을 확인할 때 3호선 차량으로 보인다.


열차 바닥에 드러누운 여성은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X스! 인생은 X스!"라고 외쳤다.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나 "갑니다"라고 말하고 과격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여성은 다른 승객들이 자신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도 개의치 않고 다음 칸으로 옮겨갔다.


그러면서 마주오던 남성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고 묻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미션 수행중인가", "지하철 바닥 진짜 더러운데", "재미있는 일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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