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 광군제서 매출 3700억원…역대 최대 성과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11.12 13:11
수정 2021.11.12 13:12

브랜드 후만 매출 3294억원…1년 전보다 61%↑

LG생활건강이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약 3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1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알리바바와 틱톡(더우인)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브랜드가 지난해(2600억원) 대비 42% 성장한 약 3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의 알리바바와 틱톡 채널 총 매출은 3294억원으로 작년 대비 약 61% 성장했다.

알리바바에서 후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럭셔리 브랜드 3위에 등극했고, 4위는 시세이도, 5위는 라메르, 6위는 헬레나 루빈스타인, 7위는 SK-Ⅱ, 8위는 키엘이 차지했다.

특히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88만 세트가 팔려 알리바바 전체 카테고리 단일제품(SKU) 중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뷰티 카테고리 전체 SKU 중 1위로 마무리됐다.

틱톡 채널에서 후는 천기단 화현세트가 30만세트 판매되며, 틱톡 전체 판매 제품 중 1위를 기록하면서 뷰티 카테고리 1위 플래그샵으로 등극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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