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일(토)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2104명…정부 "사흘째 2천100명대"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입력 2021.10.30 16:00 수정 2021.10.30 17:43

지역발생 2089명, 해외유입 15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21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89명, 해외유입이 15명으로 21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124명)과 비교하면 20명 적지만, 지난 28일(2천111명) 이후 사흘째 2천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13명, 서울 704명, 인천 122명 등 수도권이 1천539명(73.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73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명, 울산 3명 등 550명(26.3%)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77만5천700건으로 이 가운데 36만2천639건은 양성, 1천404만6천627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6만6천43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직장, 학교,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수칙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다음날 핼러윈데이를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 가능성도 높다. 당국은 이틀 뒤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지금의 유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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