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26일 프로포폴 불법투약 1심 선고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10.24 10:44 수정 2021.10.24 10:44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26일 나올 전망이다.


24일 법조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벌금 7000만원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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