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아이텍, 코스닥 상장 첫날 23%대 급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10.21 09:17 수정 2021.10.21 09:17

2차전지 코팅장비 제조업제 지아이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아이텍은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23.04% 오른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에 형성됐다.


지아이텍은 지난 12~13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 6조8306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경쟁률은 2968.36대 1로 집계됐다. 앞서 5~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감광액(PR)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업체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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