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다 못한 사람 많다" 한문철TV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입력 2021.10.11 16:45
수정 2021.10.11 16:45
입력 2021.10.11 16:45
수정 2021.10.11 16:45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
신호 지켜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신호를 지켜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8일 한문철TV에 '무단횡단자분들, 강아지를 본받읍시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강아지는 횡단보도 앞에 서서 기다리다가 신호가 청색으로 바뀌자 도로를 건너는 모습이다. 횡단보도에서 사람을 마주치자 오른쪽으로 물러서 비켜주는 강아지 모습을 본 한 변호사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변호사는 "횡단보도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신호등이 들어오니까 맞춰서 걷는다"며 "아주 예의 바른 강아지"라고 칭찬했다.
이어 "사람 중에는 강아지만도 못한 무단횡단자가 상당히 많다"라면서 "최소한 우리 백구처럼만 행동하자. 그럼 무단횡단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인은 너무 행복할 듯", "진짜 똑똑하다", "짐승도 지키는데 우리도 지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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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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