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제주는 저녁까지 비'
입력 2021.09.11 10:24
수정 2021.09.11 12:35
내륙 대부분 지역 낮·밤 기온 차 10도 이상
남해안·제주도 해안 높은 물결…안전사고 유의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저녁까지 빗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10일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지만 제주도는 저녁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관측된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3 0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9도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