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밝힌 손흥민 상태 “현재 좋지 않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9.11 08:43
수정 2021.09.11 08:43

토트넘 손흥민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의 누누 산투 감독은 10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가 좋지 않다. 구단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일단 기다려 보자. 의료진들이 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최근 A매치를 치르기 위해 귀국했던 손흥민은 지난 7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재 손흥민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 따라 손흥민의 결장이 예상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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