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세대출 재개...“영업점·월별 한도관리”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1.09.02 17:54
수정 2021.09.02 17:54

지난 1일부터 다시 공급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이 이달말까지 중단키로 했던 신규 전세대출을 재개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3분기(7~9월) 한도소진을 이유로 전세대출을 한동안 받지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전세대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출 중단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 및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대출 한도 관리조건을 변경해 다시 전세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전체 분기별로 대출 상품 한도를 관리해오던 것을 지점, 월별로 대출한도를 관리하도록 변경했다. 대출한도가 소진되더라도 전체 은행이 아닌 해당 지점이 중단되는 등 영향을 최소하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2분기(4~6월)에도 5월에 한도 조기 소진으로 신규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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