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에 '朴정부 초대총리' 정홍원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1.08.23 10:13
수정 2021.08.23 10:18
입력 2021.08.23 10:13
수정 2021.08.23 10:18
이준석 "존경받고, 선거 승리 경험 갖고계신 분"
국민의힘은 23일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말 다수의 원로분과 접촉하면서 의견을 경청했다"며 "19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내신 정 전 총리께서 우리 당의 선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 전 총리에 대해 "당내에서 존경을 받고, 무엇보다 승리의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최고위 결의를 통해 정 전 총리께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가 이끄는 당 선관위는 26일 출범한다.
한편 정 전 총리는 검사 출신으로, 2004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2012년 한나라당 공관위원장, 2013년 새누리당 공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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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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