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열린캠프',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 "반성·쇄신 모습 보여주길"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1.08.09 20:44
수정 2021.08.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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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8.09 21:16
열린캠프 "재벌이라는 이유로 특혜·불이익
줘서 안 되고 공정해야 한다는 게 평소 생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는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결정된 것에 대해 "'국정농단 공모' 혐의에 대해 사면이 아닌 조건부 석방인 만큼 이재용 씨가 국민 여론에 부합하도록 반성·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열린캠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재벌이라는 이유로 특혜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되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평소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지 7개월여 만에 영어의 몸에서 벗어나게 된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날 이 부회장을 포함해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으로 의결한 수형자 810명에 대한 가석방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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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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