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제회복까지 최저임금제‧주52시간제 중단해야"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1.08.06 15:04 수정 2021.08.06 15:47

페이스북에 "대규모 '신용사면' 실시해 중산층 복원해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6일 "잠정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에게 치명상을 준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중 하나는 중산층 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문정권 들어와서 중산층의 중심을 이루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이 무리한 좌파 정책 추진과 코로나 사태로 몰락하고, 신용 파산지경에 이르고 있다"면서 "벼랑에 내몰린 중산층과 서민들에 대해 대규모 신용사면을 실시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박멸되기 어렵다. 치사율만 대폭 낮추고 치료제를 개발 하는데 주력한 후 우리는 코로나를 안고 같이 갈수 밖에 없다"면서 "신속히 전국민에게 안전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with 코로나'를 선언해 경제활동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문정권하에서는 이러한 획기적인 경제정책 수립이 어렵다"면서 "집권하면 대통령의 긴급 명령이라도 발동해서 경제난국을 타개하고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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