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30대를 사로잡다…모바일 게임 일매출 1위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7.12 08:52
수정 2021.07.12 09:58

모바일 RPG 중 일간 사용자 수 2위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오딘은 지난 5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일매출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리니지2M’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오딘을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연령층은 30대(34.92%)였으며 그 뒤를 이어 20대(28.8%), 40대(23.15%), 50대(6.97%), 10대(4.04%), 60대 이상(2.13%)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자 성별 비중은 남성이 70.2%, 여성은 29.8%였다.


같은날 일사용자수(DAU)는 39만7245명을 기록하며 전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사용자수 2위에 등극했다.


이날 모바일 RPG 일간 사용자 수 순위는 ▲쿠키런:킹덤(80만 885명) ▲오딘: 발할라 라이징(39만7245명) ▲제2의 나라(20만5638명) ▲백야극광(10만2949명) ▲가디언 테일즈(9만2649명) 순으로 집계됐다.


오딘의 출시 7일차 DAU(안드로이드OS 기준)는 30만565명으로, 리니지2M(30만4240명), 제2의나라(32만 3106명)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안드로이드를 기준으로 주요 RPG의 출시 초반 사용자 수를 비교하면 1일차에 ▲리니지2M (54만4386명) ▲제2의 나라(57만1171명) ▲오딘: 발할라 라이징(44만 6085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기준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산한 오딘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4시간 34분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안드로이드 기준 오딘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 설치한 기기 수는 78만대에 달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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