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출시 나흘만에 '리니지 형제' 꺾고 구글 매출 1위
입력 2021.07.02 13:08
수정 2021.07.02 13:18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이어 나흘만에 구글 1위
이용자 폭증에 9대 신규 서버 추가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엔씨소프트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오딘'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시 나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글 플레이 매출 1~2위를 장기 석권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 형제 '리니지2M'과 '리니지M'을 모두 제치고 빠르게 1위에 올라 주목된다. 앞서 리니지2M은 출시 나흘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으로, 사전 예약에 4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출시 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이같은 인기에 '오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으며, 출시 사흘만인 오늘(2일)도 5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딘'이 신규 IP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계속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