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와디즈 펀딩 통해 '사나래 고어텍스' 출시
입력 2021.07.12 08:40
수정 2021.07.12 08:40
데일리한 디자인의 멀티웨어 등산화…2030 젊은층 공략
네파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데일리 디자인의 멀티웨어 등산화 ‘사나래 고어텍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나래 고어텍스는 지난 해부터 ‘산린이(산+어린이)’로 불리는 2030젊은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됐다.
운동화나 러닝화를 신고 등산을 즐기는 초보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접지력과 탄성력 등 등산에 최적화 된 기능성을 갖춘 등산화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실용성을 갖춘 멀티웨어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데일리 디자인으로 나온 것이 특징이다.
네파는 브랜드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사나래 고어텍스를 선보이며 동시에 산림청과 ‘구상나무 살리기’ 기부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사나래 고어텍스 1족 구매 시 1만원이 멸종위기 토종 나무인 구상나무를 살리는 데 기부된다. 또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플로깅(줍기+조깅)활동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도 함께 제공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더한다. 와디즈 사전펀딩은 이달 22일까지, 본펀딩은 7월22일 이후부터 8월16일까지다.
네파 관계자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 사고에 대한 위험도 늘어나 젊은 세대들도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한 디자인에 안정성까지 갖춘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등산 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선보이며 산림청과의 기부 콜라보레이션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