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경제정책] 공공기관, 벤처·스타트업 신기술 제품 실증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28 18:50
수정 2021.06.28 18:50

‘K-테스트베드’ 확산 구축

공공기관 실증지원 운영 사례. ⓒ기획재정부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혁신 아이디어 실증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실증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기관이 벤처·스타트업 신기술 제품의 실증을 지원하는 ‘K-테스트베드’ 확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관에서 산재한 실증 인프라와 벤처·스타트업 간 효율적연계를 위해 시범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참여기관 추가와 실증확인 후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핀테크 기업에게 신용정보원과 금융결제원·금융회사 데이터 등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도 추진한다. 유망 스트타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글로벌 투자펀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펀드의 투자대상에 국내-해외 벤처기업 간 조인트벤처를 추가한다. 해외 벤처자본과의 매칭을 통해 후속투자도 유도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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