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홍콩 매출 1위' 넷마블 '제2의 나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입력 2021.06.09 15:52
수정 2021.06.09 15:53
대만·홍콩서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올라
10일 한국·일본 출시...사전다운로드 시작
넷마블은 감성 모험 전략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대만, 홍콩에서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기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8일 제2의 나라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출시했다.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15개에서 22개로 증설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이어 지난 8일 대만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를 동시 차지했으며, 마카오도 매출 8위(지난 9일 오전 7시 기준),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향후 유연한 대응을 고려해 중문 문화권의 빌드를 분리했다. 론칭 초기에는 빌드 2개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론칭 일정을 분리했다. 추후 어느 시점부터는 업데이트 일정을 동일하게 가져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일 출시하는 한국, 일본에서의 흥행도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모바일 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제2의 나라에서 두 개의 세계를 구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킹덤'을 만드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일종의 펫인 '이마젠'과 스페셜 스킬, 무기들로 전략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위한 요소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필드에 있는 '소리나는 석상', '축구공', '주사위' 등을 이용해 다른 이용자들과 놀이를 할 수 있다. 희귀한 물품들도 있어, 이를 발견하고 소유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요소다.
제2의 나라 사전 등록은 내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