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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4100만원대 횡보…中 웨이보 계정차단 여파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6.07 08:54 수정 2021.06.07 08:54

이더리움 316만원대…도지는 433원

4500만원대서 3일만에 하락폭 10% 육박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국의 계속되는 가상화폐 제재 움직임에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며 41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1비트코인 가격은 4167만8000원으로 24시간 전 보다 0.12% 하락했다.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각 4171만3000원, 4167만1000원으로 0.55%, 0.68% 떨어졌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은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3% 오른 316만1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각 1.8%, 1.9% 상승한 316만원, 316만1000원을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으로 유명세를 탔던 도지코인은 빗썸에서는 43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일부 가상화폐 계정 차단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웨이보가 법률 위반 등을 들어 일부 가상화폐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4일 오전 4500만원대까지 치솟으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일론 머스크의 일명 ‘깨진하트’ 트윗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41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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