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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진 피해 포항시에 공동체 회복·경제 활성화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06 11:05
수정 2021.06.05 13:32

7일부터 지역경제 연계해 직·간접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CI.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몇 해 전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를 위해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와 연계해 포항시민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 지원과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 지원은 다시 읍면동 지역밀착형 사업과 생활 속 재난 안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읍면동 지역밀착형 사업은 포항시 29개 읍면동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쌀,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 구매지원 ▲홀로 어르신 반찬 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원 환경 정비 등 특색있는 문화마을 조성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생활 속 재난안전 프로그램은 재난 때 대피·구급·구조 방법 등 교육을 통해 포항 주민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지원은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과 시민 건강관리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취약계층 실질 생활 지원은 지진 피해지역 취약계층 생활 안정화를 위해 세대별로 포항사랑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시민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포항시 북구 문화복지시설에 건강관리용품을 보급한다.


포항시는 7일부터 한 달간 사업 공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사업 종료 후 시민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성과에 따라 다음에는 세부사업별로 지원범위 확장·축소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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