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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너지家] 중부발전–두산重,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 '맞손'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입력 2021.06.02 23:58
수정 2021.06.02 23:58

2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두산重, 국내 수소가스터빈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은 2일 두산중공업과 함께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수소가스터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혼소 연소기와 수소가스터빈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관련 부품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 사는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복합발전소는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LNG발전소에 비해 수소혼소 30%시에는 10.4%, 수소혼소 50%시에는 21.4%의 CO2배출을 감축할 수 있으며, 수소 전소시에는 탄소배출이 전혀 없다.


한전, 에너지플랫폼 '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 신설

한국전력은 1일부터 한전에서 구축한 에너지 분야 오픈 플랫폼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N:TER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에너지효율화 및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를 매칭해주는 에너지신사업 마켓, 전력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는 에너지데이터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My발전소 서비스,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다. My발전소 서비스는 한전과 전력거래계약(PPA)를 맺은 1MW 이하 발전사업자 및 자가용 발전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계약 이후 기간별PPA 발전량과 발전대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거래가격, 전국의 신재생 전력계통 연계 현황 등 각종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은 녹색가치 확산을 위해 기업들이 전기요금 이외에 자발적으로 추가 납부하는 금액이다.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한전에서 시행하는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전은 참여기업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 주며 기업은 RE100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력기술, 윤리데이 맞이 비대면 청렴 활동

한국전력기술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CEO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윤리데이(청렴강조기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는 김성암 신임 사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CEO메시지 공표와 함께 경영진 청렴준수 릴레이서약으로 윤리데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인 '청렴'을 강화하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됐다. 약 3주간의 청렴강조기간 동안 비대면(온라인 중심, 정부 방역지침 준수)으로 직원들의 청렴인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직원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한전기술의 인권경영 비전과 목표를 홍보하는 청렴인권의식 강화 캠페인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공모전 포스터부문 수상작을 본사 1층 로비에 전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경영 온라인 교육과 매달 발행하는 '통달(통으로 달마다 이해하는 청렴/윤리/인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의식 내재화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 프로 농구단 인수…오는 9월 공식 출범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 농구단 인수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이 종료돼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 인수를 통해 동계 프로 스포츠 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프로 농구단 인수로 수소사업 등 신성장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B2C기업으로 거듭나는 가스공사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KBL과의 인수계약을 마무리 짓고 연고지 선정과 브랜드 런칭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한수원, 협력재단에 97억원 상생기금 출연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경주 한수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협력재단에 97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동반진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 사업 등을 통한 농어촌지역 의료복지 향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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