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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면 재미가 두배"…수집형 RPG의 '길드 콘텐츠'가 뜬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06.01 06:00
수정 2021.05.31 17:29

주요 수집형 RPG, 길드 콘텐츠 잇따라 업데이트

유저 간 친목 기능, 집단 전투 등 협동 요구해 재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수집형 전략수행게임(RPG) 들이 '길드 콘텐츠'를 잇따라 업데이트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수집형 RPG의 핵심 재미는 수집한 캐릭터들로 강력한 파티를 구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꼽혀왔다. 최근에는 싱글 플레이 기반에서 벗어나 유저들과 협동으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길드 콘텐츠'를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높이면서,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함께 하는 재미의 두 가지 축 길드와 협동,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게임빌 '아르카나 택틱스' 이미지.ⓒ게임빌

먼저 게임빌이 글로벌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이하 아르카나)’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 시스템을 오픈했다.레벨 7 이상의 유저들은 직접 길드를 창설하거나 원하는 길드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길드원들은 길드 출석과 길드 미션을 수행해 ‘길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드 코인’을 획득하게 된다. 길드 레벨이 높아질수록 길드 상점에서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고대 마나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도 길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아르카나 만의 함께하는 재미는 ‘협동 모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경쟁을 강조하는 모바일게임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두 명의 유저가 협력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의 콘텐츠다. 몬스터 웨이브에 대응하며 상대방에게 필요한 영웅을 확인하고 서로 공유해가며 강력한 파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빌은 향후 길드 레이드 등의 콘텐츠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로 사랑받고 있는 아르카나가 함께 하는 재미를 더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길드전에서 펼치는 치열한 거점 확보 경쟁,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컴투스 팀 턴제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이미지.ⓒ컴투스

컴투스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도 협동 콘텐츠인 ‘길드전’을 선보이며 콘텐츠 볼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길드전은 최소 10명 이상의 길드원이 힘을 합쳐 다른 길드의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인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총 10개로 이뤄진 거점에 최상의 덱을 배치해 아군 진영을 방어하고 상대 길드의 거점을 점령해 나가야한다.


길드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쟁 종료 시까지 보다 많은 거점을 확보한 길드가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시즌 단위로 산정되는 결과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길드전 포인트는 캐릭터 육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팀 턴제 RPG 스카이랜더스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팀 전체에 공유되는 마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상반기 길드전 업데이트에 이어 하반기에는 실시간 대전 등 다양한 재미를 갖춘 콘텐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길드 토벌전에서 함께 즐기는 경쟁의 재미,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이미지.ⓒ데브시스터즈

수집형 RPG와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장르를 결합해 깜짝 흥행에 성공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역시 ‘길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협동과 길드간 경쟁의 재미를 높였다.


길드 콘텐츠들을 통해 모인 길드원들의 경험치로 ‘길드 레벨’을 높일 수 있는데 레벨이 올라갈수록 공격력, 방어력, 체력이 상승하는 등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길드원들이 하루 3번 참여할 수 있는 보스를 물리치는 ‘길드 토벌전’도 함께 마련됐다. 길드 토벌전 보스를 물리치면 ‘코인’, ‘영웅의 횃불’ 등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보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유저에게는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길드 토벌을 완료하고 획득하는 트로피 개수에 따라 길드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풍성한 보상을 얻기 위한 길드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수집형 RPG에 길드 콘텐츠가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다른 유저들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길드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도입해 출시하거나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 수집형 RPG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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