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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신규 접종자 54만명…인구 대비 접종률 10.2%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05.29 11:11
수정 2021.05.29 11:11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8일 하루에 50만명 넘게 늘어 접종률이 10%를 넘어섰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54만2227명이다. 27일 65만71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로 1차 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이 속속 도착한 가운데 만 65∼74세 일반인 등의 접종이 본격화해 접종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신규 1차 접종자의 대다수인 46만5766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7만646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누적 1차 접종자는 523만39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10.2%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311만832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11만5637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3876명 추가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만229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만1582명이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13만3720명으로, 인구 대비 4.2%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163만6617명이 화이자, 49만710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마쳤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 건수는 736만7683건이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접종 대상자는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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