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P4G 서울정상회의’ 앞두고 국제 세미나 개최
입력 2021.05.20 13:40
수정 2021.05.20 13:42
20일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 세미나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녹색 전환을 이행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모았다.
환경부는 20일 외교부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글로벌녹색성장기구 공동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다자환경정상회의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한다. 녹색성장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소통창구로 한국과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기후변화 포럼 대표, 최종문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과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한 전 세계 대응 과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민관협력 확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포용사회를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