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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5.18기념식 참석…"희생자들, 민주화의 주역"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1.05.18 14:37 수정 2021.05.18 14:37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5·18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희생당하고 아픔 당하고 계신 많은 유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당을 대표해서 온 자리여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취임하자마자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친(親)호남을 떠나서 핵(核)호남이 돼야 한다"며 친호남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당하신 분들과 부상하신 분들 모두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큰 희생을 통해 오늘의 민주화를 이끌어낸 주역들"이라며 "통합과 상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킬 원동력으로 삼는 게 그분들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행사에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광주에서 주먹밥 조찬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밥을 먹고 왔는데, 주먹밥이 가진 역사에 대한 의미를 담아서 같이 식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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