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올 하반기 출범 엘지마그나, 2024년 매출 본격화"
입력 2021.04.29 17:00
수정 2021.04.29 17:00
LG전자가 올 하반기 합작법인으로 출범하는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엘지마그나)이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29일 오후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출범하는 엘지 마그나에 대해 "프로젝트 수주와 자동차 사업의 리드 타임을 감안하면 매출과 수익은 2024년 이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계 3위의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설립을 결정했다. 오는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250㎾ 출력(338마력)에 최적화된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전기차 부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조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LG마그나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0%의 매출 성장률로 시장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