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 내정
입력 2021.04.21 18:04
수정 2021.04.21 18:04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됐다.
HUG는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권 신임 사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임안을 제청,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취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권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우리은행, HSBC, C9 AMC 등을 거쳐 미단시티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15∼2017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상임이사)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편 HUG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사장직에 지원한 후보자를 3명으로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제출했고 공운위는 심의·의결을 거쳐 권 대표를 사장 후보자로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