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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대학 합격은커녕 하녀 부리듯" 스페인 지인 폭로 나왔다(종합)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1.04.16 17:59
수정 2021.04.16 17:33

서예지, 학력위조 의혹 불거져

과거 JTBC '아는 형님'서 스페인 대학 언급

소속사 측 "합격했으나, 한국 활동으로 다니지 못했다"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을 비롯해 학교폭력, 스태프갑질, 학력위조 등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예지 스페인 대학 합격설'을 부정하는 지인의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바나나이슈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채널에는 서예지가 스페인에서 유학하던 시절 지인이었다는 A가 등장했다.


서예지와 같은 교회에 다녔다고 밝힌 A씨는 "처음에는 새로운 청년(서예지)이 들어와서 잘해주려고 노력했다"면서 "많이 도와주고 필요하다는 걸 다 갖다 줬는데 하녀 대하듯이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는 서예지에 대해 "앞에서 친한 척 뒤에서는 욕하는 게 다반사였다"며 "학력 논란이 있어 하는 말인데 그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는 한인들은 다 알 거다.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 했다는 걸"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바나나이슈

A씨에 따르면 서예지는 스페인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 문화를 잘 몰랐던 A씨에게 "한국에서는 친구들끼리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준다"고 말했다고. 이에 A씨가 처음에는 싫다고 했는데 (서예지가) 너무 화를 내서 결국 알려줬다는 것.


그 후 서예지는 그 돈으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를 끊었고, 이후 돈을 돌려달라고 연락했더니 '너 한국에서는 나 쳐다도 못 본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어이가 없었다고 A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A씨는 서예지의 과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후 '바나나 이슈' 측은 댓글을 통해 "현재는 (서예지가)돈은 갚은 상태라고 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TBC '아는 형님'

과거 서예지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한창 수능이 끝나고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데 스페인어 발음에 매료됐다"며 "너무 말하는 게 열정적이더라. 스페인 사람들이 대부분 저음인데 나랑 비슷했다. 호기심이 생겨 무작정 부모님을 졸라 떠났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스페인 대학을 홀로갔냐"는 질문에 "응"이라고 대답했고, '스페인에서 대학에 입학'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학력 위조설에 대해서는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한국 활동을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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