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싱크’ 구축
입력 2021.04.07 09:56
수정 2021.04.08 09:47
신한금융투자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인 ‘싱크(SINC: Simple, Intuitive, Neo CRM)’를 구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7일 “싱크를 통해 영업 관리 절차의 표준화 및 영업 유형별 맞춤형 관리, 내부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개인과 기업고객에게 차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싱크는 기존에 개인 및 기업고객 각각 운영하던 고객관리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했다. 동일한 이용체계를 통해 개인 기업간 다층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고객관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화면에 구현한 ‘360° View’가 적용됐다.
특히 싱크는 업계 최초로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체제를 도입했다. 기업과 인물, 딜 등의 정보 제공과 직원간 경험 공유로 딜 소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AI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딥서치’를 탑재해 기업의 부채비율, 대출현황 등 전방위 정보를 파악해 고객발굴 및 맞춤형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애자일(Agile) 조직인 셀(CELL) 형태로 구성돼 현장 직원의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고객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지희 CRM구축셀장은 “싱크는 이례적으로 리테일과 IB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형태로,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활용도를 높여 토탈 영업지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