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재보궐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8.25%…2018년 지방선거 보다 높아
입력 2021.04.02 18:00
수정 2021.04.02 21:48
▲재보궐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8.25%…서울·부산, 2018년 지방선거 보다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8.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73만1373명이 투표, 8.68%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23만71명이 참여, 투표율이 7.84%로 나타났다.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을 다소 상회하고 있다.
▲문대통령·바이든, 첫 한미정상회담 추진…'4월 성사'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전에 첫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여권 고위인사들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전에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한미 당국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이 미국을 찾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군사망조사위, '천안함 진정' 각하…유족 "다행이지만 사과해야"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회)는 2일 천안함 피격 사건을 다시 조사해 달라는 진정에 대해 각하 결정을 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진정인 적격 여부에 대한 위원회 회의 결과, 진정인이 천안함 사고를 목격했거나 목격한 사람에게 그 사실을 직접 전해 들은 자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위원회의 각하 결정에 안도하면서도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군경에 피격 신한은행 미얀마 현지직원 결국 숨져
퇴근 도중 미얀마 군경의 총격에 쓰러져 치료를 받아 오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의 현지 직원이 2일 숨졌다.
신한은행 양곤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직원 A씨는 전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 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다.
신한은행은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했고,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현지 주재원들의 단계적 철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 터널 열차 탈선…"최소 36명 사망·60여명 부상"
대만에서 청명절 연휴 첫날인 2일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탈선해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9시께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樹林)에서 타이둥(台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 408호 열차가 화롄(花蓮)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대만 경찰은 "36명이 심정지 상태이며, 6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72명이 아직 열차 안에 갇혀있다"고 밝혔다. 총 8칸 규모의 해당 열차에는 350명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