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이전…"기업금융 강화"
입력 2021.03.31 08:44
수정 2021.03.31 08:45
"연내 영업자산 5000억원대 목표…저축은행과 협력도 강화"
애큐온캐피탈이 기업금융(IB) 강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IFC 빌딩으로 여의도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여의도금융센터를 여의도 Two IFC 건물 23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금융사는 물론, 상장 및 비상장 기업, 중소 벤처기업,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은 IFC 건물 주변으로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와 투자회사들이 밀집해 있어, 기업금융 관련 정보 획득과 응대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큐온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자산은 3500억원 규모이다. 애큐온 측은 이번 확장 이전으로 올해 연말까지 여의도금융센터의 영업자산을 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과의 기업금융부문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이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다양한 금융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