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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부산 온 김종인 "文정권 총체적 부실 평가하는 선거"

데일리안 부산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1.03.28 00:30 수정 2021.03.27 23:18

27일 오후 중구 광복동서 박형준 후보 지원 유세

金 "LH 직원들 땅 투기 사건, 이 정권 마지막 입증

與 네거티브 공세, 文정부 업적 하나도 없기 때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7일 부산을 찾아 "이번 재보선은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인 부실을 평가하는 선거"라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중구 광복동 패선거리 현장 유세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고, 그 결과가 부동산 투기로 나타났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은 이 정권의 마지막을 입증하는 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는 처음부터 거짓과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지켜졌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딱 하나는 실천했다고 생각한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박수로 호응했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네거티브 공세를 적극적으로 펴고 있는 것에 대해선 "지난 4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업적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흑색선전에 절대로 속지 말고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박형준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내년 3월 대선에서 집권 가능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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