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신임 위원장에 채윤희 여성 영화인모임 회장 선출
입력 2021.03.26 17:14
수정 2021.03.26 17:15
2024년 3월까지 영등위 이끈다
(주)올댓시네마 대표·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사단법인 여성영화인 모임 회장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이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제8기 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을, 부위원장에 조혜영 영화평론가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채윤희 위원장은 ㈜올댓시네마 대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김대승 동서대 교수, 김종민 씨네오름 대표,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윤영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수석부회장, 이정민 변호사, 이정현 한국영상자료원 비상임이사, 조혜영 영화평론가,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 등 총 9명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이며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면서도 윤리성·공공성을 확보하고 청소년 보호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